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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쉽게 뺄 수 있도록 돕는 영양제가 있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두툼한 뱃살은 좀처럼 빼기 힘들다. 뱃살이 유독 잘 빠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지영 약사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식습관 교정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영양제 4가지를 추천했다.살을 잘 빼려면 살찌지 않는 체질을 바꿔야 한다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는 과정우리가 식사하면 몸속에서 음식물이 분해되고 흡수되어 포도당 상태가 되고, 혈당이 올라가 혈액 속 당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분비된 인슐린은 혈액 중 포도당을 간과 근육의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는데, 간세포로 적절하게 흡수되지 못하고 몸에 포도당이 농축되는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고 저항성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을 통해서 세포 문을 열고 세포에 들어가야 하는데 쉽게 열리지 않게 된다.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은 더 많이 분비되고, 저항성이 점점 커져 악순환이 반복되면 조금만 먹어도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즉,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 대사를 개선해야 뱃살을 쉽게 뺄 수 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1. 공액리놀레산오메가-6의 일종으로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공액리놀레산은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세포 대사를 조절함으로써 지방세포의 부피와 세포의 수를 감소시킨다. 또한 지방조직에서 분비된 아디포카인과 기타 사이토카인을 조절하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지방산 산화 과정의 일부인 베타 산화반응을 증가시켜준다. 특히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 감수성 지방질 가수분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 쉽게 지방을 연소해주는 효과가 있다.김지영 약사는 “공액리놀레산은 체지방을 효율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하므로 운동 전에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 속 단백질이 공액리놀레산과 결합해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2. L-카르니틴L-카르니틴은 체내 지방산을 세포 내 에너지 생산공장이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해 지방산의 에너지화를 돕는다. 김지영 약사는 “L-카르니틴은 운동 전에 먹으면 에너지 생산에 효과가 있어 운동 능력과 지구력이 높아지며,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영양제이다”라고 조언했다. 3. 마그네슘렙틴은 뇌를 자극해 포만감이 들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살이 찌면 렙틴 호르몬 저항성도 있는 경우가 많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데, 마그네슘이 뇌 시상하부에서 렙틴의 민감성을 높여주어 적정량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크롬크롬은 무기질 중 하나로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김지영 약사는 “특히 3가 크롬은 포도당내당성인자의 중심이 되는 물질이라 인슐린 저항성 교정에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김지영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