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질환이다. 식후에 높아지는 혈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고 잉여 포도당으로 혈액 속에 존재하는 시간이 장기간 지속되면 눈, 신장, 신경, 혈관 등에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장다현 운동전문가는 하이닥과 함께 의자를 활용한 식후 혈당 관리 운동법에 대해 소개했다. 장다현 운동전문가는 “이번에 소개하는 운동법은 의자를 활용해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며 “식사를 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높아진 식후 혈당을 조절한다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1. 허벅지 앞 스트레칭 “양쪽 각각 15초씩 진행” ①골반 너비로 서서 앞에 의자를 잡는다.②한쪽 다리를 뒤로 접어 발등을 잡아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당긴다.
2. 종아리 스트레칭 “양쪽 각각 15초씩 진행” ①양손으로 의자를 잡고 양쪽 다리를 앞뒤로 어깨너비의 두 배로 벌린다.②뒤로 뻗은 다리의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앞 쪽 다리를 천천히 굽힌다.
3. 스쿼트 “12회 1세트 진행” ①다리를 어깨너비, 발끝은 15도 바깥으로 향하게 하고 선다.②고관절과 무릎을 접어 허벅지와 바닥이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난다. 이때 힘이 든다면 횟수를 조금 줄여서 진행해도 좋다.
4. 둔근 운동 “12회 1세트 진행” ①양손으로 의자를 잡고 골반너비로 선 후 한쪽 다리를 길게 뻗어 뒤로 보낸다.②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준다.③다리를 뒤로 보내며 엉덩이에 집중한다.
5. 종아리 운동 “12회 1세트 진행” ①양손으로 의자를 잡고 골반너비로 선다.②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종아리에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내린다.
6. 햄스트링 스트레칭 “양쪽 각각 15초씩 진행” ①의자에 바로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어 발뒤꿈치만 바닥에 붙이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②허리를 곧게 펴고 상체를 천천히 바닥 쪽으로 숙인다. 도움말 = 장다현 운동전문가영상 = 하이닥 신정우 pd (hidoc@mcircle.biz)